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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회사가 티셔츠를 판매하는 까닭은?
티셔츠를 판매하는 화장품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후, 오휘 등 한방 화장품으로 유명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4월 부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매장에서 오휘 일러스트가 디자인된 티셔츠를 1장에 2000원을 받고 판매하고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티셔츠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오케이티나가 직접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준비한 물량은 총 8000장가량이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LG생활건강이 화장품과 거리 먼 티셔츠 장사를 시작한 이유는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티셔츠를 팔아 번 수익금 전액을 안면기형 어린이의 성형 수술 및 입원비 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이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고 나선 것은 올해로 4년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07년 부터 4년동안 안면기형 어린이의 수술비 및 입원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동안 LG생활건강의 도움을 받아 안면성형 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모두 66명에 달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4년 전부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과 손잡고 총 66명의 안면기형 어린이를 도왔다”며 “더 많은 어린이가 건강한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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