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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지역자활센터 오늘 확장 이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9일 구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ㆍ자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은평지역자활센터의 이전ㆍ개관식을 개최한다.

신사동 20-8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직업ㆍ재활 교육과 근로 사업, 가사 간병 등의 업무를 도맡고 있다.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낙후된 환경, 임차료 지불 등으로 자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경기도 접경지역에 위치해 주민들의 이용이 어려워 이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시와 협의 끝에 총 4억원의 기금을 확보, 이전을 추진했으며 서울시 최초로 유상 임차 사무실을 전세(계약 기간 2년, 임차금 4억원)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센터 이전과 함께 다양한 자활 사업 발굴로 저소득계층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전 작업에는 은평구의 주택 개ㆍ보수 민ㆍ관 합자회사인 ‘두꺼비하우징’이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했다. 

김민현 기자/k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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