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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윤-김주원 등 무용계 스타들 한 무대 선다
국립극장은 국립극장기획공연시리즈 3 ‘The NTOK Choice-이정윤&에투왈’을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 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엔 국립무용단을 대표하는 수석무용수 이정윤과 더불어 김주원(국립발레단), 엄재용, 황혜민 (유니버설발레단), 신창호(LDP무용단)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남궁연 등이 함께 오른다.

올해 입단 10년차를 맞는 이정윤은 그동안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로 펼쳐보였던 ‘춤, 춘향’ ‘Soul, 해바라기’ 등의 갈라공연과 그가 직접 안무한 ‘Eternal Dance’ ‘해어화(解語花)’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윤과 김주원은 ‘The one’으로 한 무대에 선다. 2007년 아트프론티어(정동극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서 만난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엄재용과 황혜민은 한국적 소재의 발레 ‘심청’ 중에서 ‘Moon light Pas de Deux’를 선보인다.

남궁연은 오프닝과 클로징 무대를 책임진다. 지난해 11월 ‘테크 플러스 포럼’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TheRealFake_진짜가짜’의 두 번째 버전으로‘TheRealFake_ver.2’를 공연한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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