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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지원하고 싶지만 차량도 기사도 없다˝
초유의 재난을 당한 일본 동북지방의 이재민들에게 연료ㆍ식료품 등 긴급물품을 보내고 싶어도 운송할 기사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연료 등을 제공할 기업들의 의향은 넘쳐나지만 정작 운반할 탱크로리와 기사가 없어 지원이 안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다만 일부 저장거점이 복구될 전망이어서 서서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유소 약 2만개사로 구성된 전국석유상업조합연합회도 한숨을 쉬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일어난 8개현(県)이 있는 주유소는 2900곳. 대부분 연락 마저 안돼 피해상황 파악이 불가능한데다 괜찮은 주유소에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공급의 장애요인은 저장거점의 파괴와 교통망 두절, 수많은 기사들의 재난 등이다. 탱크로리는 대형면허나 위험물 취급 자격이 있어야 해서 기사 동원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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