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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 국내 첫 개통자 나왔다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아이패드2를 개인적으로 구매해 국내에서 개통한 첫 소비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포도트리’의 대표이사인 이진수(38)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4일 강남에 있는 KT 체험매장인 올레애비뉴에서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2(64GB) 3G를 개통했다. 그는 론칭을 앞둔 앱을 아이패드2에서 시험 구동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후배에게 부탁해 구입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서 아이패드2의 물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인터넷에는 아이패드2를 미리 사려는 ‘얼리 어댑터(earlyadopter)’들의 구매대행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초기 물량이 바닥나면서 국내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서 ‘아이패드2 구매대행’을 검색하면 어느 정도의 웃돈을 받고 아이패드2를 대신 구매해 주겠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수고비까지 포함해 미국 판매가의 2배 이상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통신업계는 애플코리아나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아이패드2를 구입해도 요금제 가입이나 사후서비스(AS)에 불이익을 받지는 않지만,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고 구매대행 사기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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