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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시리즈’ 출고가 인하...탭은 최대 18만원 할인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와 태블릿PC ‘갤럭시탭’의 출고가가 각각 5만원, 10만원 가량 인하됐다. ‘갤럭시탭’의 경우 일부 홈쇼핑에서 최대 18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상반기 중으로 후속 모델인 ‘갤럭시S 2’와 ‘갤럭시탭 10.1’이 출시되는 만큼 제조사와 이통사의 막판 물량 쏟아내기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와 이통통신사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터 ‘갤럭시S’의 출고가가 기존 94만9300원에서 89만4300원으로 5만5000원 떨어졌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호핀’을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 호핀’ 모델도 5만원, 갤럭시탭의 경우에는 10만원가량 출고가가 낮아졌다. 또한 KT 전용 모델인 ‘갤럭시K’의 출고가도 89만98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10만원가량 인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주말을 계기로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CJ홈쇼핑은 LG U+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36개월(3년) 약정 기준으로 월 3만5000원짜리 요금제에서도 고객의 추가 부담금 없이 개통이 가능하다고 방송했다. 신규가입 및 기존 SK텔레콤, KT 3개월 이상 사용자가 해당되며 가입비와 채권료도 면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LG U+가 출시할 당시 ‘갤럭시탭’은 3년 약정 ‘OZ 스마트 55’(월 5만5000씩 부담) 이상 또는 3년 약정 ‘OZ패드 4GB’(월 4만2500원씩 부담) 경우에만 추가 부담이 없었다.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전체 요금으로 놓고 보면 동일 요금 기준으로 총 18만원 정도가 할인된 것이다.

LG U+ 관계자는 “출고가가 약 10% 정도 다운됐다”며 “재고는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객 마케팅 차원에서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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