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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 여성부회장 내정 철회 항의받자...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영무)는 이명숙 여성부회장 내정 철회에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항의하자 여성변회가 추천하는 여성 변호사 1명을 변협 부회장으로 내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변협은 이와 함께 여성 변호사 1명이 변협의 당연직 부회장을 맡도록 변호사법상 5명으로 돼 있는 부회장 정원 조항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협은 또 다른 여성 변호사 1명을 국제위원장으로 즉시 임명하기로 했다.

이같은 변협의 조치는 이 변호사의 부회장 내정 철회이후 변협이 구태의연한 남성중심의 조직문화를 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빗발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변협은 상임이사 중 공석이 생기면 여성변호사 1명을 우선 임명하고 2012년에 임명할 비상임이사 25명 가운데 5명 이상을 여성으로 두며 상설 및 특별위원회 구성에서 여성 변호사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도경 기자 @kongaaaaa>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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