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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정밀화학 폴리실리콘 시장 진출
美MEMC와 합작사 설립
삼성 계열 화학사인 삼성정밀화학이 미국 폴리실리콘ㆍ웨이퍼 생산업체인 MEMC와 합작사를 설립해 태양전지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양사가 50대 50 지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중 설립할 합작법인은 양 사가 3명씩 모두 6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공동경영한다. 합작사는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에 연산 1만t 규모의 생산시설을 이르면 4월부터 2012년까지 설립하고, 2013년 양산할 계획이다.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산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은 MEMC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염소, 수소, 염화수소 등 원료를 수직 계열화하고 염소화 공정, 고순도 정제기술 등을 활용하여, 폴리실리콘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제품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이상적인 사업협력”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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