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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멘토된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고등학생이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 공부를 돌봐주는 하이비전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봉사 희망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에 참가하는 고등학생은 한 달에 2~3회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가정을 방문해 영어나 수학 공부를 지도하고, 보드게임 등 놀이활동도 하며 멘토 역할을 맡는다.

성동구는 봉사자와 학생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단순한 학습지도 활동 외에 여름캠프, 시네마데이트, 삼겹살 파티 등의 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정례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고 구청장은 “고등학생에게는 봉사의 기쁨을 알게 하고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는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을 만들어 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봉사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사랑의 멜로디 봉사단 등 악기 연주나 미술 지도에 특기가 있는 사람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16개 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면 성동구 자원봉사센터(2286-5069)로 연락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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