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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통장 1000만명 시대> 청약 뱅 5월 이후 유망 분양 단지는
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1순위로 편입되는 5월 이후 분양 시장은 입지와 가격에 따른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망 분양 단지들을 중심으로 1000만명에 달하는 1순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무주택자들이 관심을 갖게 될 보금자리주택 가운데는 위례신도시가 단연 최우선 청약 선호 단지로 꼽히고 있다. 위례신도시 A1-13,16 블록 본청약은 오는 6월에 예정돼 있다. A1-13블록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학교부지 2곳이 계획돼 있어 도보로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또 A1-16블록은 A1-13블록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린상업용지와도 가까워 상권 이용이 용이하다.

무주택 세대주가 아니라면 민간 청약 단지로 눈을 돌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외곽의 택지개발지구 보다는 서울의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에 대한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5월 이후 왕십리 뉴타운을 비롯해 다수의 도심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왕십리 뉴타운은 오는 2월 2구역에 이어 6월에 1구역이 분양 예정에 있다. 시공사는 2구역과 동일한 현대산업개발ㆍ대림산업ㆍ삼성물산ㆍGS건설이다.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북아현뉴타운1-3구역 사업을 통해 1712가구 중 385가구를 10월경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북아현뉴타운(2차뉴타운) 내 첫 분양단지로 서울역, 신촌 주변 상권과 서울지하철 2, 5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관심이 높은 용산에서도 하반기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삼성물산이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제3구역에서 194가구 중 175~231㎡ 140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ㆍ대림산업ㆍ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4구역에서 493가구 중 164~230㎡ 13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정순식 기자@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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