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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앞두고 종로구에 각계각층 온정 밀물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 소재 롯데관광은 10㎏쌀 5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종로구에 기탁했고, 현대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직원들은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 성금 500만원과 20㎏쌀 125포를 기탁했다.

종로구 약사회는 26일 소년소녀가장ㆍ부모와 함께 살지 않고 친인척 등과 사는 가정위탁아동 16명을 격려하기 위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사랑나눔 잔치를 연다. 약사회는 이들 각 가정에 매달 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전10시30분부터는 종로구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떡국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225가구에 떡국 떡 3.5㎏을 전달한다.

종로구 도렴동 소재 종교교회는 27일 오후 4시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사직동과 청운효자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10㎏쌀 90포 전달식을 갖는다.

지난 24일 명륜3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유림웨딩홀로 초청해 새해맞이 어르신떡국잔치를 치뤘다. 이날 행사 비용은 모두 유림웨딩홀이 부담했다.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복지원은 25일 종로 5, 6가 동주민센터에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참치셋트 150개를 전달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치솟는 물가로 겨울나기가 더욱 힘든 요즘, 관내 기업과 각종 단체의 기부 릴레이를 접하고 보니 코끝이 찡해진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온정이 헛되지 않도록 종로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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