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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한강신도시' 3월 분양 대박 터진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공급될 한강신도시의 분양을 앞두고 해당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한강신도시는 2009년 12월부터 분양에 들어갔던 분양 물량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를 위주로 미분양이 산적한 곳. 건설사들은 당초 지난해 하반기 일제히 분양에 나서려다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 올해로 대거 분양 시기를 미룬 바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857가구)과 반도건설(1496가구), LIG건설(1296가구), 모아건설(1065가구) 등이 상반기중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을 확정지었다. 대우건설도 상반기 중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익건설과 중흥건설, 롯데건설 등도 공급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 시기를 잡지 못한 채 하반기 이후를 기약하고 있다.

당초 한라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서려 했지만 이달 1월 이후로 연기한 뒤, 재차 3월 초순 이후로 분양을 미뤘다. 반도건설과 모아건설 등은 3월 하순경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한라건설과 반도건설ㆍ모아건설 등은 합동광고를 통한 합동홍보 진행을 검토중이다. 나홀로 분양에 나서기 보다는 건설사들과 연대해 분양에 나서는 게 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도 합동 홍보가 제격이라는 분석이다.

1296가구를 분양하는 LIG건설도 당초 6월로 예정해 있던 분양 시기를 5월 정도로 한 달 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개 건설사의 움직임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이들 건설사들은 공통적으로 중대형 분양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79㎡의 소형 평형으로만 공급하기로 했으며, 대우건설 또한 79㎡의 단일 평형으로 820가구를 공급한다. 또 일부 건설사들은 대형 평형을 중형 평형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편이지만, 최근 전세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한강신도시에서도 중소형 평형의 미분양 물량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라며 “중소형 평형 위주의 분양 전략을 이어나간다면 어느 정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biz>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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