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에 따르면 CS&F와의 합작회사는 현지 투자유치 및 유럽시장 마케팅과 영업 등 휴대폰결제 진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합작회사를 통해 2012년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휴대폰결제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날은 세계최초로 휴대폰결제를 개발한 다날이 10년간 쌓아온 결제 및 운영 노하우와 CS&F가 보유한 해외 IT업체 네트워크 및 유럽 지역 무선통신 사업 운영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은 2013년까지 유럽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1,8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독일의 온라인게임 시장 예상규모는 2010년 10억 유로로, 유럽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독일은 휴대폰 사용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30%를 넘을 정도로 휴대폰이 활성화돼 있어 휴대폰결제를 도입할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네덜란드 역시 해외 IT 기업이 활동하기 편리한 기반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요지로 평가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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