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050050)는 악성루머 유포 혐의가 있는 네티즌을 형사고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시무식 이후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최근 수개월 동안 이라크 유전 개발에 따른 관심이 증폭되자 특정 세력이 조직적으로 악성루머를 만들어 유포해 회사 경영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해 사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아이에너지는 또 “이들은 대표이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등은 차치하더라도 지난 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등을 끊임없이 언급했다”며 “배후에 대해 철저히 색출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5월에 악성루머에 법적 대응 의사표시 후 최근까지 7개월 이상 주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대상으로 활발히 악성루머 유포자를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 변호사와 협의 후 수명의 대상자를 며칠내로 1차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유아이에너지는 “확인되지 않는 악성 루머의 진원지를 철저히 뿌리뽑아서 회사의 실적이 제대로 시장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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