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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초-살라스, LPGA 다우인비테이셔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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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리제테 살라스(왼쪽)와 제니퍼 컵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의 제니퍼 컵초와 리제테 살라스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2인1조 팀 경기인 다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마지막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타차 우승했다.

컵초와 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의 서로의 볼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경기에서 9언더파 61타를 합작해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54타를 기록했다.

컵초는 "살라스에게 8년만에 우승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편안하게 잘 경기했다"고 말했다. 살라스는 "둘의 호흡이 너무 좋았고 제니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더 선수는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이로써 컵초는 시즌 메이저 첫승에 이어 유일하게 시즌 3승을 올렸고, 살라스는 2014년 킹즈밀챔피언십 이래 8년여만에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됐다. 2위로 출발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과 켈리 탄(말레이시아)조는 8언더파 62타를 쳐서 2위(21언더파)로 마쳤다. 마리아 파씨(멕시코)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조는 11언더파 59타를 쳐서 3위(20언더파)를 기록했다.

14년째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강혜지(32)는 홍콩의 티파니 챈과 한 조를 이뤄 8타를 줄여 9타를 줄인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스조콜의 미국 선수조와 공동 4위(19언더파)로 마쳤다.

한국의 루키인 안나린(26)과 최혜진(23)조는 8위에서 시작해 9언더파 61타를 합작해 공동 6위(18언더파)에 자리했다. 폴린 루신(프랑스)과 데비 웨버(네덜란드)조도 7타를 줄여 동타다.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 자매는 10언더파를 쳐서 공동 8위(17언더파)다.

장타자 김아림(27)은 재미교포 노예림(미국)과 한 조로 6타를 줄여 공동 10위(16언더파)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다음주 프랑스의 에비앙에서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까닭에 수요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미국의 토요일에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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