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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키 배용준 이틀 연속 선두 질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루키 배용준(22)이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배용준은 15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파72·7272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2점을 추가해 중간 합계 33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김의인(23)과는 5점 차다.

전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 21점을 획득했던 배용준은 이날도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를 지켰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 속에 이글 1개와 버디 14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배용준은 경기 후 “어제와 달리 오늘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했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에 만족한다”며 “무빙데이라고 달라질 것은 없다. 다만 3라운드에는 오늘보다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다. 티샷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이 주어지며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적용한다.

무명 김의인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5점을 추가하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깜짝 2위에 올랐던 최천호(35)는 이날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8점을 추가하며 중간 합계 27점으로 최승빈(22)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한별(26)은 25점을 얻어 공동 8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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