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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 디오픈 첫날 13위…카메론 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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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디오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경훈(31), 김시우(27), 김주형(20)이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400만 달러) 첫날 3타씩 줄여 공동 13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 73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올드코스에서 처음 경기하는 이경훈은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낸 뒤에 6,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언더파로 후반을 맞았다. 파5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에 16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경기를 마친 이경훈은 “첫날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으나 좀 나아졌다”면서 “연습라운드보다 바람이 적어서 공략을 더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어웨이 딱딱한 건 마찬가지인데 바람이 줄어 세컨드 샷을 그린으로 잘 공략할 수 있었다.” 동반자인 카메론 영이 선두로 5타차가 났다.

지난주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에서 3위로 마친 김주형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전반에 버디 4개를 뽑고 리더보드 선두에 올랐던 김주형은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6, 17번 홀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김시우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추가했다. 김시우는 2번 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면서 더블 보기로 시작했으나 곧이어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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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영이 디오픈 첫날 8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마쳤다.


루키 카메론 영(미국)이 오전에 경기해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 64타를 쳐서 단독 선두로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2위,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5언더파를 쳐서 로버트 딘윈디(잉글랜드)와 공동 3위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리브골프의 더스틴 존슨(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4)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조던 스피스(미국), 디펜딩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한 김민규(21)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77위로 컷 통과가 관건이다. 조민규(33)는 3오버파에 그쳐 공동 119위로 하위권에 쳐졌다. 부상을 딛고 출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오버파 78타를 쳐서 공동 146위로 최하위권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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