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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R&A 세인트앤드루스GC 명예 회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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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의 명예 회원이 됐다.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디오픈 골프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한국시간)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를 신규 명예 회원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디 오픈의 역대 우승자들이다. 우즈는 디 오픈에서 2005년과 2010년 등 3차례 우승했고 매킬로이는 2015년 챔피언이다. 로리는 1999년 장 발드 벨드(프랑스)에 역전우승을 거뒀다.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이들 3명은 골프에 크게 기여했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골프라는 스포츠에 입문하고 즐기는데 영감을 줬다"면서 "위대한 챔피언일 뿐 아니라 골프를 널리 알리는 역할과 특히 젊은이들이 골프를 즐기게끔 했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150회 디 오픈을 개최하는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 올드 코스는 골프의 발상지로 불린다. 1754년 창설된 R&A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이다. 회원은 약 2400명인데 골프 클럽에서 초청한 사람만 회원이 될 수 있다. 2014년까지는 남성만 회원이 될 수 있었지만 2015년부터 여성 회원을 받아들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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