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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안나린 조 공동 12위 출발..소렌스탐 조는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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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아니카 소렌스탐(왼쪽)과 마들렌 삭스트롬 조. [사진=L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최혜진-안나린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최-안 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다. 우승 후보인 제시카-넬리 코다(이상 미국) 조도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포섬(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최-안 조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는데 10~12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한 조를 이룬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대회 첫날 5언더파 65타를 합작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소렌스탐 조는 폴린 루생(프랑스)-데비 베버르(네덜란드) 조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만 72승(메이저 10승 포함)을 거둔 전설로 2008년 은퇴했으나 13년 만의 복귀전이던 작년 2월 게인브리지 LPGA에서 컷을 통과하며 7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소렌스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08년 5월 미켈롭 울트라 오픈 이후 14년 만이다.

4언더파 66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엔 질리안 홀리스-로렌 스티븐슨(이상 미국) 조와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에마 탤리(미국) 조 등 3개 조가 자리했다.

강혜지(32)는 티파니 챈(홍콩)과 짝을 이뤄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포진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모리야-에리야 주타누간(태국) 조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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