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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으로 유럽무대 성공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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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왼쪽)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우승자인 잰더 셔플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 [사진=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의 성공적 개최로 유럽의 골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1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다양한 국내외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월)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7월)에 이어, 프레지던츠컵(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등 최상위권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개최한 최초의 골프대회로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세 번째로 열렸다. 제네시스가 지난 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되었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되면서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15걸중 무려 14명이 출전해 화제가 됐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전초전 격으로 열려 이들 외에도 DP 월드 투어 대회 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런 열기에 부응하듯 대회기간중 총 6만 8771명의 갤러리가 입장해 2010년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우승은잰더 셔플리가 차지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셔플리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GV70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한국의 김주형은 셔플리에 2타 뒤진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높아진 관심 속에 다양한 홍보 활동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대회장 브랜딩 및 프로모션, 차량 약 140대 지원, 차량 전시, 상담 및 시승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차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 ‘제네시스 라운지’,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 및 선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손님에 대한 제네시스의 철학을 보여주며 현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제네시스가 후원 중인 대회 중 처음으로 첫 캐디 홀인원 수상자가 탄생했다. 조던 스미스가 2 라운드 도중 17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으며, 스미스의 캐디인 샘 매튼에게는 GV60이 제공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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