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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스코티시오픈 3R 공동 9위 도약..선두는 잰더 셔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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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주형(사진 20)이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호아킨 니만(칠레), 맥스 호마(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 1타를 잃어 공동 13위로 순위가 내려갔던 김주형은 무빙데이인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2번 홀서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7번 홀의 연속 버디로 만회했으며 후반에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았다.

잰더 셔플리(미국)는 17, 18번 홀의 연속 보기에도 불구하고 버디 6개를 잡아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셔플리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2위인 라파 카브렐라 베요(스페인)를 2타 차로 앞섰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셔플리는 현재 세계랭킹 11위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출전했던 PGA투어 경기인 트레블러스 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인 JP 맥매너스 프로암에서 연거푸 우승했다.

전날 홀인원을 잡아 제네시스 차량 2대를 부상으로 받았던 조던 스미스(잉글랜드)는 이날 1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조던 스피스,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캐머린 트링겔리(미국)는 이날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트링겔리는 나머지 홀에서 보기만 6개를 쏟아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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