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골프 업종 코로나 펜데믹에도 연 18%씩 성장
이미지중앙

골프 업종이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연 18%씩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라운드 중인 골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골프 업종이 연평균 18%가량 성장하며 호황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BC카드는 21일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골프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업종별 연평균 매출액을 보면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각각 17.3%와 15.9% 증가한 데 비해 스크린 골프는 32.8%나 급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스크린 골프 매출액은 주중이나 주말 구분 없이 폭증했다"면서 "골프 대중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각종 모임과 회식이 스크린골프장에서 이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양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골프 매출액은 50∼60대가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20∼30대는 5.8%에 불과했다. 하지만 작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는 50∼60대 비중이 67.8%로 줄고 20∼30대가 9.2%까지 높아졌다. BC카드는 "골프 매출액에서 20∼30대 비중이 늘어나는 등 젊은 세대에서 골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