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이 영국에서 열리는 리브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에 출전한다.

리브골프는 6일(런던 시간) 메이저 6승의 필 미켈슨이 영국 센추리온클럽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첫 리브골프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토너먼트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지난주 슬라이일리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대회 결과에 따라 추가 진출자 5명의 선수도 발표됐다. 대회 챔피언인 스콧 빈센트는 출전권이 있는 선수였다.

그렉 노먼 리브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는 추가 출전 선수들에 대해 “아시안투어인 인터내셔널 시리즈 예선은 리브골프의 새로운 형식에서 경쟁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발표된 42명의 선수에 미켈슨, 태국의 잇티팟 부라나타냐랏, 인도의 비라즈 마다파, 호주의 트래비스 스미스와 케빈 위안, 남아공의 이안 스나이만이 추가 출전한다. 이에 따라 더스틴 존슨(미국),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김시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루이 우스투이즌(남아공)까지 48명의 출전 선수를 모두 확정했다.

미켈슨은 총 14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한 7명의 메이저 챔피언, 3명의 전 세계 랭킹 1위 선수 및 세계 150대 골퍼 중 27명의 선수가 나오는 화려한 선수진에 추가됐다. 리브골프는 미켈슨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미켈슨은 골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그는 26년간 세계 50대 골퍼 중 한 명이었고 24개 이상의 국제 팀 대회에서 미국을 대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목요일 런던 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리브골프닷컴과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가 라이브 중계된다. LIV골프 방송은 또한 전 세계 138개 지역에서 방송을 제공하는 주요 프리미엄 및 무료 방송국의 글로벌 명단을 통해 생중계된다. LIV골프 시리즈를 다루는 글로벌 네트워크 목록은 이번 주 후반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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