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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아시안투어 잉글랜드 둘째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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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아시안투어 잉글랜드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주형(20)이 영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둘째날 2타를 줄여 저스틴 하딩(남아공)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3일 잉글랜드 뉴캐슬 인근 슬라일리홀 호텔리조트(파71 70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 들어 3,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했다.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두 개의 버디 기회가 더 있었는데 잡지 못해 아쉽지만 이틀간의 경기는 단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제주도에서 이번주 열리는 대회 타이틀 방어를 포기하고 아시안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주 리브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딩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버디 6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딩은 “어제는 별로였지만 오늘은 좋은 샷을 많이 했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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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하딩이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하마모토 코스케(태국)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쳐서 카시딧 렙쿠르테(태국),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닐 쉬에테캇(남아공), 시브 카푸르(인도), 선두로 출발한 장웨이룬(대만)과 6명이 공동 2위(5언더파)를 이뤘다.

아시안투어 상금 선두 김시환(미국)은 3타를 줄여 비라즈 마다파(인도) 등과 공동 9위(4언더파)로 마쳤다. 33세의 김시환은 올해 첫승과 함께 2개의 아시안투어를 우승했고, 다음주 리브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2타를 줄여 호주의 토드 시노트, 트래비스 스비스 등과 공동 13위(3언더파)를 기록했다. 캐나다 교포 리차드 리(이태훈)은 2타를 줄여 공동 17위(2언더파)다.

장이근(28)은 1언더파를 쳐서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 등과 공동 25위(1언더파)로 마쳤다. 이틀 경기 결과 3오버파를 친 71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김우현은 6타를 잃고 미스컷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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