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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골프장협회 총회 “골프장 분류체계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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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주 한국대중골프장협회장이 19일 총회 개회식을 통해 인사말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이하 대중협회)가 골프장 분류 기준을 비회원으로 개편하는 정부 방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대중협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실적 결산 및 올해 사업 예산안을 확정했다. 임기주 대중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장 분류체계 및 세제개편, 캐디 고용보험 적용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협회와 회원사가 합심하여 중지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협회는 지난해 9개 신규 골프장이 회원사로 가입해 총 가입 골프장 108곳을 달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17개소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위임한 골프장 포함 총 36개 회원사가 안건을 의결했다.

대중협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통과한 기존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 및 대중제로 3분하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을 근거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골프장업 근간을 변경하려는 것은 정부 골프 대중화 정책에 대한 민간 기업의 신뢰를 훼손하여 투자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결국 고객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부에서 최근 추진하려는 캐디 고용보험 관련해 임 회장은 “캐디의 근로 특성 및 전문직임을 고려하여 개인사업자 고용보험 적용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협회는 캐디 자격시험 시범 실시, 캐디의 개성 및 전문 직업인 지위 존중을 위하여 빕스 착용 등 근무복 자율화, 서비스 교육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강화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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