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25)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2014년에 데뷔해 2018년까지 통산 6승을 거두었다. 2019년 부상을 당한 뒤로는 지난해까지 우승은 없었다. 지난해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한국여자오픈에서 4위,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3위를 했다.
오지현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오지현의 지난 시즌 데이터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6.11야드로 투어 11위에 올랐다.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69.56%로 투어 87위다. 그린 적중률은 74.37%로 25위, 평균 타수 71.16타로 13위로 마쳤다.
오지현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지난해 하나금융챔피언십이 열린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 1번 홀에서 촬영했다. 그의 스윙은 부드러운 듯하면서 강하다. 신장 169cm의 큰 키에 긴 팔다리로 큰 스윙을 한다. 스윙 궤도가 플랫하지만 단일 평면처럼 돌아가는 모습이 장타와 함께 똑바로 페어웨이를 가르는 샷의 비결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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