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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튼 또 부상, 3억 달러 악몽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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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일주일만에 부상을 입으며 이탈한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MLB]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스탠튼의 오른쪽 후방십자인대 부상 소식을 알렸다. 뉴욕 양키스는 스탠튼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는 한편,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외야수 마이크 타우치맨을 등록했다.

스탠튼은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 안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며 결국 4회 브렛 가드너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정밀진단 결과 스탠튼의 부상은 후방십자인대 염좌로 알려졌다.

스탠튼은 올 시즌 부상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각종 부상이 겹쳐 3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장으로 돌아왔으나 복귀 일주일만에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양키스는 스탠튼의 건강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스탠튼이 2014년 마이애미와 맺었던 13년 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그대로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양키스로 팀을 옮긴 뒤 첫 시즌인 지난 2018년에는 158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66, OPS 0.852, 38홈런-100타점으로 건재함을 알렸으나,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또다시 '유리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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