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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두산 출신’ 스와잭, 트레이드로 애틀란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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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게 된 스와잭. [사진=MLB]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스와잭(33)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시애틀과 애틀란타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시애틀은 아로디스 비즈카이노(28)와 제시 비들(27)을 영입했고, 애틀란타는 스와잭과 현금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12월 2년 1400만 달러(약 167억 원)에 뉴욕 메츠와 계약했던 스와잭은 지난해 12월 시애틀로 이적한데 이어 두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하게 됐다.

스와잭은 올 시즌 시애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만 15경기에 나와 13.2이닝 동안 2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27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도 29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1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애틀란타는 지난 4월 중순 마무리 투수 비즈카이노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되면서 불펜에 비상이 걸렸다. 공석이었던 마무리 투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와잭을 영입하며 어깨 수술을 받은 비즈카이노와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던 좌완투수 비들을 시애틀로 보냈다.

스와잭은 최근 2년간 부진했지만 2017년 70경기에 나와 77.1이닝 동안 6승 4패 2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으로 좋은 성적을 올린 적이 있다. MLB닷컴은 “스와잭은 곧바로 애틀란타의 불펜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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