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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의 런던 풋!ball] '리버풀을 넘어 잉글랜드의 희망으로' 19세 스털링 스토리
지난 편에 소개했듯이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작년부터 서서히 리버풀의 축구스타일을 변형시켰다. 점유율 축구를 추사하고, 공을 되찾았을 때 침착하게 빌드업 플레이를 펼친 옛날과 달리 빠른 템포와 역습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술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2014.09.11 15:02
리버풀에는 180쪽짜리 축구파일이 있다
[헤럴드스포츠(런던)=이재인 통신원]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20살이 되던 해 레딩(설기현이 뛴 팀)에 입단하지만 불운하게도 한 시즌 만에 부상으로 은퇴를 해야만 했다. 축구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로저스는 선수생활을 접으면서 “향후 최고의 감독이 되겠다”고 다부진 결심을 했다. 축구감독을 향한 천로역정...
2014.09.05 14:19
맨유, 팔카오가 진정 필요한가?
메시가 인정한 '환상적인 선수'[헤럴드스포츠(런던)=이재인 통신원] 라다멜 팔카오(28)는 세계가 인정하는 공격수이다. 리오넬 메시는 2011년 팔카오의 실력을 극찬하며 팔카오랑 같이 뛰고 싶은 의향을 비췄다. 바이에른 뮌헨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카오를 '환상적인 선수'로 칭하며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말...
2014.09.02 10:03
‘영국판 라마시아’ 사우샘프턴 아카데미를 주목하라
[헤럴드스포츠(런던)=이재인 통신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는 이승우(16)와 백승호(17 이상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미래에서 현실의 실망을 위로받고 싶었던 한국 축구팬들의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맞다! 뛰어난 유소년 선수는 ...
2014.08.25 06:00
도광양회? 정신승리?? - 이준석의 킥 더 무비 <소림축구>(하)
(상)편에 이어빈부 격차의 그늘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은 상하이입니다. 거대한 마천루들이 들어서 있고, 저 멀리로는 상하이 푸동지구의 상징인 동방명주 TV탑이 보입니다. 과거 중국의 이미지와 다르게 세련되고 도시적인 사람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죠. 하지만 정작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이 화려한 도시의 최빈곤층들입니...
2014.08.21 11:24
EPL '8개의 다리를 가진 사나이' 페르난도 주목
[헤럴드스포츠(런던)=이재인 통신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들이 즐비하다. 맨시티의 야야 투레(31),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4), 작년 시즌부터 주가가 치솟은 아스날의 아론 램지(24), 프리미이리그 도움 순위에서 역대 3위(77개)를 달리고 있는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27) 등. 이번...
2014.08.19 10:58
아스날, 올여름 최고의 영입은 산체스와 챔버스가 아니다!
[헤럴드스포츠(런던)=이재인 통신원] 과연 아스날은 올시즌 어떻게 달라진 것일까? 17일(한국시간) 2014-201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아스날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앞서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맨시티를 3-0로 격파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
2014.08.17 11:53
도광양회? 정신승리?? - 이준석의 킥 더 무비 <소림축구>(상)
오늘의 중국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이번 영화는 코미디로 유명한 중국의 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의 소림축구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월드컵 시즌에 개봉하여 큰 흥행을 했고, 또 호평을 받은 영화이죠. 무언가 허접스럽고 유치해보이면서도 촌철살인의 풍자와 아이디어가 담긴 주성치 영화의 매력은 소림축구에서도 드러납니다...
2014.08.15 10:15
축구에 미친 아스널 팬-이준석의 킥 더 무비 <피버 피치>(하)
(상)편에 이어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적인 이야기『피버 피치』는 처음 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2002 월드컵을 전후하여 발간된 한국어 번역본도 꽤 많은 반향을 일으켰죠. 소설에 대한 평 중에는 이러한 것이 있습니다. ‘닉 혼비는 축구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영웅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
2014.08.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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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