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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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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떡국 ‘조니’ 먹던 11명 응급실行…일본 1명 사망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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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인 모찌를 이용한 일본식 떡국 ‘조니’를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새해 잇따르고 있다. [사진=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새해맞이 찹쌀떡(모치)을 먹던 11명인 떡이 기도를 막아 응급실로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사망했다고 2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27~98세의 남녀 11명이 떡이 목에 걸려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중 80대 남성이 사망했다고 도쿄소방청이 밝혔다.

사망자는 자택에서 국에 떡을 넣어서 만드는 일본식 떡국 ‘조니(雜煮)’를 먹다가 떡이 목에 걸려 숨졌다.

일본에서는 년 초에 찹쌀떡을 굽거나 국으로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매년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떡이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도쿄소방청은 예방책으로 “떡은 작게 잘라서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