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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일본 감독,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10-15 08:13
  • [OSEN=우충원 기자]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브라질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싱가포르 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을 손쉽게 제압한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A매치 4연승을 달렸다. 자마이카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던 일본은 또 다시 승리를 놓치면서 최근 A매치 7경기서 1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경기가 진행되며 우리는 무너졌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이 나온 후 선수들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레 감독은 "브라질은 오늘 우리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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