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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혜택 쏟아진다
항공료·열차운임·리조트 할인
‘나라사랑 택배’ 한 달간 무료 제공
국가보훈처 외경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대상으로 항공료와 열차운임, 리조트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보훈처는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기관과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는 탑승일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료 별도 할인율을 적용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훈대상자와 동반보호자 1인에게 국내선 항공료를 30~50% 할인하고, 에어부산 등 다른 항공사도 보훈대상별로 30~50%까지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상군경과 공상군경, 4·19혁명부상자, 공상공무원,6·18자유상이자 등 국가유공상이자와 그 동반가족 1명, 국가유공상이자유족과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에게 새마을호 이하의 열차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충일 추념식 참석이나 국립묘지 참배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접수일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1588-1255)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파손이나 변질되기 쉬운 농축산물과 유제품 등 음식물은 접수할 수 없다.

여행과 관련한 혜택도 다양하다.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47~78%의 객실 등 할인 행사를, 서울남부케이블카는 6월 한달간 무료이용을, 에버랜드는 6월 중 1회 무료입장, 동반인 1인은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강원 삼척의 하이원추추파크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과 유가족에게 객실과 워터파크, 체험시설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남해안크루즈관광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지원공상군경·공무원 본인에게 힐링야경투어, 해상 시티 투어 무료탑승을 제공한다. 동반하는 4명은 50% 요금을 감면 한다.

경기 파주의 DMZ 생생누리 실감미디어 체험관도 같은 대상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삼성스토어도 전자제품 구매금액별 특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호국보훈의 달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실생활 편의와 문화적 혜택이 더욱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활발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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