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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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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닌 ‘김기현의 국힘’…이번엔 성공할까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오는 2024년 총선 공천준비에 돌입하면서 김기현 대표의 ‘대표’로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실제 지난 4월부터 언론과 직접 접촉을 피하고 당대표실을 이전하는 등 다방면으로 ‘무게감’ 키우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취임 초반 당 장악력 확보에 실패한 김 대표가...
2023.05.12 11:31
송영길·김남국…민주당표 민생입법, ‘돈봉투·코인 쇄신’에 밀렸다 [이런정치]
‘돈봉투’와 ‘코인투자’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쇄신이 제1과제로 떠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민생 입법과 정책 과제 수립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이지만 원내 제1당으로서 입법 권한이 큰 만큼 21대 국회 마지막 1년 간 시급한 민생 경제 정책과제를 추진...
2023.05.12 10:13
‘국민 감정선’에 화들짝…민주당 ‘김남국 코인’ 신속 대응[이런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을 둘러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수습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법적인 문제는 가능성이 작지만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분위기다. 무엇보다 현직 국회의원의 ‘불투명한 투자 행위’가 자산시장 침체기와 맞물려 국민적 반감을 키우는 상황을...
2023.05.11 19:36
새정부 출범 1년…與는 尹곁에, 野는 文곁에 ‘극단의 정치’ [이런정치]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은 여야 행보는 그동안의 ‘극단의 정치’를 드러내듯 ‘현역 대통령과 대 전임 대통령’ 구도로 확연히 갈렸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진행하고, 야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평산마을로 향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갖...
2023.05.11 10:01
文, 이재명 만나 ‘대화정치’ 강조…‘야당 안 만나는 尹’ 직격 [이런정치]
퇴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의 화두는 ‘대화 정치’로 축약된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연일 “야당 대표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도 “대화는 정치인에게 일종의 의무”라면서 목소리를 보탠 것...
2023.05.10 19:50
'대구 의기투합' 이재명·홍준표, '보수텃밭 공략'·'지역현안 해결' 이심전심[이런정치]
"민주당이 좀 도와줘야 나라가 안정됩니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났다. 10일 대구시 청사를 찾은 이 대표에게 홍 시장은 "과거에는 대통령 권력이 80%였다면 지금은 국회 권력이 대통령 권력 못지않게 5대 5 정도로 대등하다. 대등한 권력이 충돌하면 국민...
2023.05.10 19:30
‘사퇴’로 출구 찾은 태영호…김재원은? “정치해야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런정치]
‘제주 4.3사건은 김일성 지시’ 발언, ‘공천 녹취록 파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최고위원에서 전격 사퇴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태영호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이 ‘정치적 해법’을 선택한다면 징계 수위에 반영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지 이틀 만...
2023.05.10 16:16
‘전기·가스요금 인상 불가피’ 공감한 당정…주도권 놓고선 신경전[이런정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놓고 당정이 미묘한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정은 앞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구체적인 인상폭과 인상 시기를 놓고선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국민 설득’에 방점을 찍은 여당과 ‘적자 해소’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입장차가 곳곳에서...
2023.05.10 14:55
“당·대통령실에 진심 사죄”…태영호, 與최고위원 전격 사퇴[이런정치]
역사관 논란에 이어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최고위원직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 태 의원의 결단은 오후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앞두고 이뤄졌다. 결정은 징계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dqu...
2023.05.10 10:23
“양곡법과는 다른데”…與, 윤석열 간호법 ‘거부권’ 골머리[이런정치]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간호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 사안이었던 양곡관리법과 달리, 간호법은 ‘의료계 파업’이 변수로 남아있어 쉽게 거부권 행사를 논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거대야당과 정부 사이에 낀 여당 ‘국민의...
2023.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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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