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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금지법 도입·개정에도 끊이지 않는 ‘괴롭힘’[촉!]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 중인 A씨는 지난해 말 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근무조건 변경을 요구했다. 기본급과 개인 트레이닝 수당으로 월급을 받던 A씨가 이에 동의하지 않자, 회사는 실적을 문제삼으며 이를 강제했다. 결국 원래 근무조건은 유지됐지만 업장은 A씨에 대한 보복을 일삼았다. 어...
2021.03.28 09:01
정치권 겨냥한 경찰의 칼…묻혔던 투기의혹 수면 위로[촉!]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투기 정황이 확인된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를 속속 피의자로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정치권도 본격적으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이 그동안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정치인들의 투기 의혹의 규명에도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경찰에 따르...
2021.03.27 09:59
“제 다리 자르지 말아주세요”…35년간 아이 찾는 아버지의 절규[촉!]
“의사 선생님, 제발 제 다리를 자르지 말아 주세요.” 2001년 12월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 김기석(64)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매 깃을 잡고 호소했다. 김씨가 다리 절단을 거부한 이유는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수술에 대한 공포심 때문은 아니었다. 35년 전...
2021.03.27 09:01
[단독] 서울청 경찰관들, 초과근무수당 허위수령…“징계수위 비공개”[촉!]
거짓으로 시간 외 근무 수당을 수령한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져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이 소속된 서울경찰청이 담당 경찰관들의 징계 수위와 사유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해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
2021.03.27 09:01
‘文백신 바꿔치기’ 가짜뉴스에 경찰 ‘잰걸음’…방심위는 “손못써”[촉!]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이를 바꿔치기 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돼 경찰이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정작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 처벌 만큼이나 선제적인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6일...
2021.03.26 14:48
[단독] 서해 피격 공무원 형 “다음주 중 文대통령 형사고발 검토”[촉!]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 용사 55인을 기리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인 26일 이래진(55) 씨는 마음이 더 무겁게 내려앉았다.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동생 A(피격 당시 47세) 씨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지 187일이 지났지만, A씨의 죽음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게 없는 탓이다...
2021.03.26 13:29
사법농단 사건에선 유죄, 안태근 사건서는 무죄…판단 엇갈린 ‘문서작성’[촉!]
‘사법농단’ 재판에서 첫 유죄 판결이 나오면서 직권남용 혐의 인정 여부에 관해 법원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에게 보고서 작성을 시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단순히 실무 담당자에게 문서 작성을 시킨 다른 사례에서는 무죄 판단이 나온 사...
2021.03.26 10:54
[단독] V-시티 부지에 ‘용버들꾼’ 강씨와 낙찰받은 사람도 LH 前직원 [촉!]
1조5000억원 규모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V-시티)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부지를 사들인 사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차장인 강모 씨와 전직 직원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013년 경매로 나온 이후 인기가 없어 유찰되던 정왕동 땅을 2016년 개발 소식이 전해진 뒤 낙찰받았다. 26일 헤럴드경제가...
2021.03.26 10:27
장관이 수사기관도 아닌데… 박범계, ‘한명숙 사건기록’ 외부 반출 논란[촉!]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600페이지에 달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기록을 직접 검토한 것을 놓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치적 사건을 수사할 경우 국무위원인 법무부 장관이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기록을 고스란히 넘겨 받은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은...
2021.03.26 10:05
물건너간 벚꽃 축제에 ‘숨은 명소’ 찾기…대학 캠퍼스로 발길 몰리나[촉!]
따뜻한 봄 날씨에 벚나무에는 하나둘씩 꽃망울이 피어나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서울 내 벚꽃 명소 대부분이 출입이 제한됐다. 일부 시민들은 숨은 벚꽃 명소를 찾거나 대학 캠퍼스로 꽃구경을 가는 등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24일부터 서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역대 가장 이른 개화로, 지난해에...
2021.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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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