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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레코드·깨진 도자기 등 다채…인니 대표 컬렉터의 소장품 들여다볼까
톰 탄디오, 송은아트스페이스서 전시회젊은 컬렉터의 눈은 조국의 동시대 작가의 작품에 꽂혔다. 말없이 10년간 작가의 가치관과 세계를 지원했다. 이제는 조국을 대표하는 컬렉터가 되어 세계에 소개하는 위치에 섰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미술품 컬렉터인 톰 탄디오(36)의 이야기다. 송은아트스페이스는 ‘톰 탄디오의 인도...
2016.10.19 11:13
낸 것 또 내고…불황 출판가 ‘개정판’이 부활하다
공지영·김훈·이외수·알랭 드 보통 등베스트셀러 작가들 올 줄줄이 재출간업계, 초판 완판에 선인세 없어 매력적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2005년 첫 출간 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다. 이 소설은 2010년에 재출간됐다가 지난 8월 출판사를 옮겨 다시 나왔다. 2001년 14쇄까지 찍었던 김...
2016.10.19 11:12
근대 과학교육의 진원지 배화여고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1910∼1920년대 세워진 건물인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 및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배화여고는 미국의 캠벨 선교사가 1898년 여성교육과 개신교 전파를 목적으로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했으나 지금은 건물이 남아있지 않다. 이후 1915년 지금의 종로구 필운동 자리로 이전했는데, 이 건...
2016.10.19 10:53
“산으로 보이지만 산은 아니죠…이미지의 조합일 뿐”…안두진 개인전
이화익갤러리 ‘그런그림 planning & selfing’展 “세상의 모든 사물은 원자, 분자 처럼 아주 작은 기본 단위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미술에도 이것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했죠”이미지의 기본단위로 미술의 근원을 찾는 작가 안두진이 3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작 150호 이상의 3점과 100호 이하작품 10여점이...
2016.10.19 09:04
[헤럴드디자인포럼2016⑭]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란 질문을 던지는 사람”
-헤럴드디자인포럼2016 프리미엄토크 연사 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란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죠.” ‘물성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란 별명을 지닌 김진식(33)은 디자이너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디자인은 사물과 사용자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생산자 사이 공감대를 만들고 ...
2016.10.19 09:00
‘신화 속 동물’ 뛰노는 민속박물관, 놀이터 되다
서울 삼청동에서 청와대 입구를 지나 경복궁 담벽 초입에서 만나는 국가기관, 국립민속박물관은 고풍창연한 민속빌리지이다.이곳을 상징하는 건물은 충북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과 국내 유일의 3층짜리 사찰인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특징을 모으고 현대건축기법을 응용해 재현해 놓은 것이다. 건물 본체는 전남 구례 화...
2016.10.19 08:42
외로운 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정영주 ‘사라지는 풍경’전
인사동 선화랑 정영주 개인전, 11월 5일까지 남루하고 때묻은, 먼지 가득한 판자촌 풍경이다. 아스라한 어둠이 깔린 달동네는 가로등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온기를 전달한다. 캔버스 뒤에 조명을 달아 놓은 듯 골목길과 집안에 빛이 퍼지는 그의 그림을 마주하고 있으면, 하루종일 바늘을 바짝 세웠던 거친 마음이 노곤노곤...
2016.10.18 17:56
[지상갤러리]톰 탄디오 컬렉션-송은아트스페이스
인도네시아의 대표 콜렉터 ‘톰 탄디오’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탄디오의 첫 콜렉션인 ‘에꼬 누그로호(Eko Nugroho)’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Eko Nugroho, Couple Series 2, Acrylic on canvas, 150ⅹ200㎝, 2008 ⓒSongEun Art and...
2016.10.18 11:27
[나라안] “왜 선배 대접 안해” 반대파 조직원 흉기로 찔러
○…“왜 선배 대접을 안 하냐”며 반대파 조직원을 흉기로 찌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지역 폭력 조직원 이모(22)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지역에서 반대파 폭력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21...
2016.10.18 11:25
부디 텍 “한국 단색화는 오래된 와인…가치 앞으로도 지속”
상하이 유즈미술관장 방한회견내년 9월 17일부터 두달간 전시회중국 미술관서 소개 이번이 처음“한국 단색화의 가치는 앞으로도 꾸준하리라 생각한다.” 세계적인 슈퍼컬렉터인 부디 텍(Budi Tekㆍ59ㆍ사진) 유즈재단 설립자는 17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야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9월 17일부터 두달간 유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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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