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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CAFE] 혁신은 금과옥조일까?
혁신의 이론과 성패 스토리를 총망라한 혁신종합보고서. 기업의 성패에 혁신은 금과옥조로 여겨지지만 혁신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일정한 형태가 있는 건 아니다. 이는 혁신의 특성에 기인한다. 기존에 혁신의 원동력으로 평가됐던 요인들이 어느 새 낡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혁신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따...
2015.07.30 10:20
[READERS CAFE]노벨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내 인생의 책
“정녕 제 인생은 책으로 인해 향방이 정해졌음을, 인생의 끝자락에서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고백이다. 작가 인생 50년의 지난한 삶을 지탱해주고 길잡이가 돼준 ‘내 인생의 책’을 지난 삶을 회고하며 펼쳐냈다. 여든 노작가의 삶은 평탄치 않았다. 죽마고우의 갑작스런 자살과...
2015.07.30 10:11
‘에바(Eva)’에게 인생을 건 사진작가
‘섹스돌(Sex doll)’이라고 불리우는 사람 크기의 실리콘 성인용품은 한국에서는 수입 금지 품목이다.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사진작가 준 코리아(June Koreaㆍ본명 조준태ㆍ33)는 섹스돌 ‘에바(Eva)’와 함께 산다.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타임스퀘어, 베어마운틴 등지에서 데...
2015.07.30 10:10
인간이라는 직업, 고통 속에 존재의 비밀이...
“보통 몸을 예찬할 때 사람들은 운동선수나 모델의 이미지를 가져온다. 그런데 나는 반대로 ‘식물인간’에게서 우리 본성의 토대가 되는 것을 찾고, ‘식물인간’의 허약한 체질에서 우리 몸이 실현하는 기적의 대상과 몸이 재현하는 경이를 분감하게끔 하는 사고의 궤적을 발견한다.”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나 수많은...
2015.07.30 09:57
[READERS CAFE] 세계적인 작가들이 그린 소설 속 직장인의 모습은?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일에 관한 생각을 떨치고 몸에 휴식을 줄 때이지만 뇌를 편하게 내버려 두지 못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다.앨리스 먼로, 조이스 캐럴 오츠, 제임스 설터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32명의 작가가 대신 일에 관한 고민을 떠맡았다. ‘일은 소설에 맡기고 휴가를 떠나요’(홍시)는 이 ...
2015.07.30 09:52
[READERS CAFE] 1000년 이후 무역을 통해 본 세계정치경제사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책이다.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압도된다. 참고문헌 리스트만 60여 페이지다. 소재도 가볍지 않다. ‘1000년 이후 무역을 통해 본 세계정치경제사’라는 부제가 눈꺼풀을 무겁게 한다.하지만 그냥 놓아버리기엔 미련이 남는다. 두 저자의 집필 노력과 결과물에 대한 자부심이 독자들을 ...
2015.07.30 09:41
생생한 3ㆍ1운동 체험…덕수궁 중명전서 광복 70주년 특별전 개최
문화재청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광복 70년을 맞이해 특별전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된다.중명전은 1897년경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다. 당시의 명칭은 ‘수옥헌’이었다.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
2015.07.30 09:22
문화재청,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 보존 위해 폐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구조적 변형과 벽화 훼손 등이 진행되고 있는 ‘고령 고아리 벽화고분’ 보존을 위해 고분을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8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분 폐쇄 등 보존방안을 마련했다.고령 고아리 벽화고분은 6세기 중엽 대가야 말기의 고분으로, 가야지역 유일의 벽화고분이다....
2015.07.30 09:13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이 향수, 진짠가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생명 빌딩. 삼성미술관 플라토가 있는 곳이다. 지난 7월 23일 이후 이곳이 공항으로 바뀌었다. 단 비행기 이ㆍ착륙은 없는 공항이다. 비행 출발시간을 알리는 전광판도 있고, 게이트도 있는데 진짜 출ㆍ입국은 할 수 없다. 공항이라는 ‘설정’만으로 미술관은 완벽하게 공항이 됐다. 현대미술가 듀...
2015.07.29 11:32
헤럴드필, 인천 청소년 클래식 ‘썸머페스티벌’ 참가
헤럴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인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해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헤럴드필은 이번 ‘썸머페스티벌’에서 오페라 명곡들을 들려준다. 김 지휘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지...
2015.07.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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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