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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 1+1, 메르스 피해 입은 공연계 본격 지원
오는 8월18일부터 공연티켓을 한 장 사면 한 장을 공짜로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300억 원을 투입, 관객이 공연 티켓을 구입할 경우 티켓을 한 장 더 제공하는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공연의 장르 제한은 없다.문체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015.07.31 11:31
일이 힘겨운 당신에게 주는 두툼한‘소설 처방’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일에 관한 생각을 떨치고 몸에 휴식을 줄 때이지만 뇌를 편하게 내버려 두지 못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다.앨리스 먼로, 조이스 캐럴 오츠, 제임스 설터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32명의 작가가 대신 일에 관한 고민을 떠맡았다. ‘일은 소설에 맡기고 휴가를 떠나요’(홍시)는 이 ...
2015.07.31 11:20
불완전한 인간, 결핍을 인정하고 살아라
“보통 몸을 예찬할 때 사람들은 운동선수나 모델의 이미지를 가져온다. 그런데 나는 반대로 ‘식물인간’에게서 우리 본성의 토대가 되는 것을 찾고, ‘식물인간’의 허약한 체질에서 우리 몸이 실현하는 기적의 대상과 몸이 재현하는 경이를 분감하게끔 하는 사고의 궤적을 발견한다.”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나 수많은...
2015.07.31 11:19
[200자 다이제스트]
▶읽는 인간(오에 겐자부로 지음, 정수윤 옮김, 위즈덤하우스)=“정녕 제 인생은 책으로 인해 향방이 정해졌음을, 인생의 끝자락에서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고백이다. 작가 인생 50년의 지난한 삶을 지탱해주고 길잡이가 돼준 ‘내 인생의 책’을 지난 삶을 회고하며 펼쳐냈다. ...
2015.07.31 11:18
미래의 검색엔진은‘디지털 비서’
“검색의 미래를 장악하는 것은 동사다.”빌 게이츠는 “앞으로 사람들이 무엇을 알기 위해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검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검색창에 무엇을 찾는 명사 중심의 검색어 대신 어떤 일을 곧장 처리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가령 검색창에 ‘서래마을 르지우에서 저녁 7시에 식사 ...
2015.07.31 11:17
1000년 이후 무역·정치·경제의 삼각관계 엿보기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책이다.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압도된다. 참고문헌 리스트만 60여 페이지다. 소재도 가볍지 않다. ‘1000년 이후 무역을 통해 본 세계정치경제사’라는 부제가 눈꺼풀을 무겁게 한다. 하지만 그냥 놓아버리기엔 미련이 남는다. 두 저자의 집필 노력과 결과물에 대한 자부심이 독자들을...
2015.07.31 11:17
그날, 4월16일 세월호…오늘, 8월의 혜화동
남들은 바캉스를 떠나는 계절. 연극인 100여명은 대학로의 작은 소극장에서 ‘세월호’를 주제로 연극 8편과 영화 1편을 선보인다. 이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무겁고 신중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도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릴레이 형식...
2015.07.31 11:12
국립국악원 토요일밤 ‘별별연희’…록페 맞먹는 뜨거운 열기속으로
락페스티벌 못지않게 객석을 뜨겁게 달굴 야외 국악 공연이 우면산 자락에서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 연희마당에서 ‘별별연희’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13개 연희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의 ‘별별연희’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연희’를 관...
2015.07.31 11:11
뮤지컬 ‘명성황후’ 20년…진화한 무대·영원한 감동
강산이 두 번 변할 동안 뮤지컬 ‘명성황후’도 절반 가량 바뀌었다. 과거에는 살짝 손만 잡았지만 올해 공연에서는 명성황후가 호위무사 홍계훈의 등에 업히는 스킨십 장면이 추가됐다. 1층의 일본 자객과 2층의 명성황후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2층 구조의 무대장치도 더해졌다.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명성황후...
2015.07.31 11:11
‘아이보그(Eyeborg)’를 단 사이보그, 닐 하비슨을 아시나요
영국작가 닐 하비슨(Neil Harbisson)은 흑백으로만 세상을 보는 전(全) 색맹이다. 그는 색을 인지해 소리 파장으로 변환할 수 있는 아이보그(Eyeborg) 안테나를 뇌에 영구 이식했다. 스스로 ‘사이보그(Cyborgㆍ생물과 기계장치의 결합)’가 된 것. 피아니스트 출신인 하비슨은 이 안테나로 360개의 색을 스캔해 소리로 듣고...
2015.07.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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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건설업계 SOS에…LH·리츠가 부실 사업장·미분양 매입[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주식회사)의 토지·미분양 매입 지원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임대리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인수를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 일부 지구 착공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공공의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높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제고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rsquo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