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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다이제스트] 오른손이 아픈 날 外
▶오른손이 아픈 날(김광규 지음, 문학과지성사)=시력 40년을 맞이한 시인의 열한번째 시집.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찰해온 시인이 지난 4년간 지은 시 66편을 담았다. ‘빗소리’ ‘어리석은 새잡이’ ‘그늘 속 침묵’ 등 모두 4부로 구성된 시집은 일상속에서 만난 대상과의따뜻한 교감과 섬세한 관찰을 통해 발...
2016.01.15 11:01
90년 넘는 경마산업 역사 담은‘취재수첩’
경마는 흔히 도박과 동일시되며 세간의 인식이 부정적이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들어오고 잦은 부정 경마사태가 벌어진 탓이다. 그러나 오랜 역사를 지닌 경마는 건전한 놀이 문화에서 출발했다. 김문영 (주)레이싱미디어 대표가 펴낸 ‘말산업으로 융성하는 나라’는 30년 말산업을 취재해온 저자가 애정을 가지고 그려낸 ...
2016.01.15 11:01
정치인·교수·언론인 향한 통렬한‘삿대질’
“세상이 지금 너무도 위선적이다. 아무도 고발 않는다. 이대로 흘러가면 한국은 통일은 커녕 그 내부에서 균열될지도 모른다.”언론인 출신으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본 현 한국의 자화상은 가짜로 가득차 있다. 정치인, 교수, 언론인까지 초위선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대놓고 말하기...
2016.01.15 11:01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월 15일(금) 자로 (재)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이다.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한 (재)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재...
2016.01.15 09:01
윤동주 시집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베스트셀러 화제
초판본을 복간한 윤동주의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베스트셀러에 진입, 화제다.한국출판인회의가 대형서점 3곳과 인터넷서점 3개사 지역서점 13개 사의 도서판매를 집계한 1월 둘째주(1월6~12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19위에 올랐다. 이 시집은 소와다리 출판사의 초판본 오...
2016.01.14 20:35
[마담아미의 문화쌀롱] 거 참 웃기고 있네,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원작 연극 ‘겨울이야기’ vs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리뷰 낯설지만 신선하고 우스꽝스럽지만 흥미롭다. 그러나 이야기의 전개는 느닷없고 황당하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겨울이야기’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이야기다. 셰익스피어 원작에서 출발한 두 작품 속에서 ‘우리가 잘 아는’ 셰익스피어를 찾...
2016.01.14 11:26
아이돌 가수, ‘인생 2막’은 뮤지컬에서…소녀시대 서현, 제2 옥주현 될까
“서현은 복을 타고 났다. 70세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됐다. 배우라는 직업. 인순이도 옥주현도 아이비도 모두 내가 뮤지컬에 데뷔시켰고, 이제 그들은 대한민국 뮤지컬 대표 여배우로 성장했다.”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던 지난 12일, 맘마미아 제작사인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대표 프로듀서는...
2016.01.14 08:43
[리더스카페]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외 신간 다이제스트
[헤럴드경제] ■오른손이 아픈 날(김광규 지음, 문학과지성사)=시력 40년을 맞이한 시인의 열한번째 시집.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성찰해온 시인이 지난 4년간 지은 시 66편을 담았다. ‘빗소리’‘어리석은 새잡이’‘그늘 속 침묵’ 등 모두 4부로 구성된 시집은 일상속에서 만난 대상과의따뜻한 교감과 섬세한 관찰...
2016.01.14 08:15
[리더스카페] 우주를 알아야 하는 세가지 이유
[헤럴드경제] ‘그래비티’‘인터스텔라’‘마션’에 이어 ‘스타워즈’까지 요즘 영화의 테마 중 하나는 우주다. 영화에 나오는 과학적 현상과 원리를 공부하는 모임까지 생겨날 정도로 대중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는 전세계 180개국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영향도 있다. 우주의 생성과 우주탐험의 역사를...
2016.01.14 08:11
[리더스카페] 자동차를 보면 시대가 보인다
[헤럴드경제] 세계 최대가전박람회인 올해 CES를 달군 건 스마트카였다.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고 피할 줄 아는 자율주행차들은 또 한번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0년간 삶의 형태를 완전히 바꿔 놓은 자동차는 이제 전자제품으로 불린다. 퓰리처상 수상작가이자 미국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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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우리집 서로 짓겠다고 난리치더니…피 터지는 수주전 사라졌다[부동산360]
올해 서울에서 소위 ‘한강벨트 라인’ 정비사업장들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출혈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도 1개 건설사만 단독 참여하거나, 극히 일부 사업장에서만 일대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한남5구역 조합은 건설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인데, 이에 앞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보통 사전 설명회 격 행사에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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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