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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수학교과서 한자 용어 78% 도움 안돼
흔히 한자를 모르면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어려울 것이란게 한글전용 반대론자들의 입장이다.그러나 한자를 몰라도 개념이나 용어를 이해하는데 별 장애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수학용어는 한자어가 되레 개념을 잘못 이해하게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최근 초등 3~6학년...
2016.10.07 08:57
[리더스카페]신달자 시인의 시집 ‘북촌’외 신간다이제스트
▶북촌(신달자 지음, 민음사) =북촌로 8길 26, 열 평 남짓 작은 한옥. 그 곳에 시인 신달자가 산다. 2014년 가을 북촌에 살게 된 시인은 모든 것이 익숙한듯하면서도 경이로웠다. 누우면 “발 닿고 머리 닿는/봉숭아 씨만 한 방”으로 이사한 첫 밤에 시인은 새 노트를 펴고 ‘북촌’이라 쓴다. 그렇게 2년여 쓴 북촌살이와...
2016.10.06 11:47
[리더스카페]정수일 소장, 24년에 걸친 실크로드 답사기의 완결판
문명교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정수일 한국문명교류현구소장이 라틴아메리카를 일주한 해상실크로드 답사기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전2권, 창비)를 내놓았다. 2006년 실크로드 오아시스로와 2010년 초원로 답사기에 이은 24년에 걸친 실크로드 답사기의 완결판이다.이번 작업은 아시아와 유럽 간 교역의 육상...
2016.10.06 11:46
[리더스카페]‘88만원 세대’ 그후 10년…우석훈의 대안은?
“내 자식을 위해서 내가 더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 모두의 자식을 위해 그들의 경제적 형편이 나아져야 하는가? ”10년전, “20대 중 상위 5% 정도만이 5급 사무원 이상의 단단한 직장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평균 임금 88만원 정도를 받는 비정규직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20대의 삶을 ‘88만원’으로 규...
2016.10.06 11:43
[리더스카페]성형, 다이어트 외모지상주의 이면의 진실
한때 스튜어디스는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로 불렸다. 자연스러운 미소, 얼굴과 몸매의 균형미는 표준화가 돼 있다고 할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여긴다. 고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스튜어디스란 직업에 왜 굳이 아름다운 몸이 필요한 것일까.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김영사)에서 나오미 울프는...
2016.10.06 11:42
미술품 위작 싹 없앤다…신고제, 이력관리 의무화, 감정원 설립
앞으로 미술품 중개나 판매업을 할 경우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위작 범죄에 연루된 경우 유통업 허가·등록 등을 취소해 영업을 할 수 없으며, 미술품유통업자는 작품 보증서 등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위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미술품 유통 투...
2016.10.06 10:40
제570돌 한글날, 한글의 세계화 이 분들의 공(功)…10명의 유공자
2007년 타계한 서정수 전 한양대 명예교수는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 이후 종합적 우리말 문법서로 평가받고 있는 ‘국어문법’을 저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기록영화 ‘한글로 세계로’를 제작해 한글의 제자원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도 기여했다. 고 서정수 교수를 비롯, 국내외에서 한글의 발전...
2016.10.06 09:22
‘차바’ 영향 제주 성읍민속마을 초가 16채 일부 훼손
제주와 남부 해안을 통과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5일 오후 5시 현재 21건의 문화재(국가지정 11, 시도지정 10)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태풍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었던 제주도에 집중되어 나타났다.성읍민속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188호) 내 16채의 초가이엉이 일...
2016.10.05 18:52
배수아 ‘에세이스트의 책상’등 영문판 출간, 데보라 스미스 번역…美 5개도시 순회
배수아의 소설 ‘에세이스트의 책상 (The Essayist’s Desk)’과 ‘서울의 낮은 언덕들(A Greater Music)’이 영문판으로 출간된다. 두 작품 모두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을 맡았다.한국문학번역원 (원장 김성곤)은 배수아 작가의 소설 영문판 출간을 기념한 마케팅 행사를 10월 미국 전역에서...
2016.10.05 11:28
올 노벨문학상은 日 하루키? 시리아 아도니스?
하루키, 높은 인기불구 작품성은 논란아도니스, 민주화·인권 헌신 수상 가능성올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가 급부상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4일 현재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배당률 6대1로 아도니스를 노벨문학상 후보 2위에 올렸다.1위는 배당률 5대1로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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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