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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지 코리아헤럴드 제공 Annie's mailbox> Missing the cues (눈치없는 친구)
Dear Annie: In my circle of friends, there is a 23-year-old man with Asperger syndrome who drives me crazy. This guy has zero understanding of boundaries. He’ll argue, interrupt conversations and answer back to everyone, and he lectures incessantly. He once spent an evening interrupting every conve...
2014.12.04 12:03
<세상은 지금> 남극 빙하, 21년간 에베레스트산 10개분량 사라져
○…지구 온난화로 남극 서부 아문센 해(海) 빙하의 녹는 속도가 지난 10년 사이 3배나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 추진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공동 연구진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21년간 사라진 빙하의 양을 측정한 결과를 5일(현지시간) 출간되는 과학 저널인 ‘지구물리...
2014.12.04 12:01
英 런던 부자들의 초호화 지하실, 내년부턴 ‘불법’
‘수영장, 스파, 영화관, 박물관…’전세계에서 부동산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 부촌의 지하실 풍경이다. 위로 올리는 건축 규제를 피해 부자들이 아래로 파 내려가면서, 이른 바 초호화 ‘아이스버그 집’ 개축이 런던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런던 일부 자치구가 부자들의 욕심에 선을 긋는 지하실 규제...
2014.12.04 11:56
저유가에 OPEC 오일달러 말라간다…리비아, 이란 재정압박 심화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일달러가 말라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전고점이후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40% 급락하면서 리비아와 이란, 알제리,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OPEC 내 가난한 회원국들이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
2014.12.04 11:55
다리꼬고 팔짱낀 원숭이, “불만이 뭐니?”
영국 웨일즈 지역 원숭이들의 입이 튀어나왔다. 좋아하는 바나나 급식이 끊기게 생겼기 때문이다.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일즈 유인원 및 원숭이 보호소들은 최근 슈퍼마켓들로부터 바나나와 채소 등을 할인가에 제공받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제까지 슈퍼마켓들은 신선도가 떨어져 팔지 못하는 ...
2014.12.04 11:41
아프리카 기린 ‘멸종위기’…15년새 40% 급감
평화로운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기린의 모습을 앞으론 보지 못할 지도 모른다.아프리카 기린을 노리는 밀렵꾼과 사냥꾼 때문에 개체수가 해마다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2014.12.04 11:41
‘반역자’로 몰린 러 중앙은행…‘인민재판’ 부활?
‘러시아의 옐런, 나비울리나의 위기’루블화 가치 폭락에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가의 적’(enemy of the nation)이라 불리며 졸지에 반역자집단으로 몰렸다. 화폐가치 하락을 전부 중앙은행 탓으로 돌리는 일부 러시아 국회의원들은 철저한 감사와 진상조사를 요구하기도 해 옛 공산국가들의 ‘인민재판’을 연상케 했다....
2014.12.04 11:41
美 경찰살인 통계 6년간 550여건 누락
미국에서 흑인 용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백인 경관들이 잇달아 불기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사법당국이 경찰에 의한 살인사건 통계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이 저지른 살인임에도 지난 6년 간 550건 이상이 집계에서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자체 조사 결과...
2014.12.04 11:41
미군 권총 30년만에 바뀐다…‘베레타’ 아성에 도전장 낸 ‘글록’
미군의 권총이 30년 만에 바뀐다. 미국 국방부는 그동안 육군의 제식 권총으로 사용하던 이탈리아 베레타사의 ‘M9’를 대체할 새 권총을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오는 1월 육군 제식권총 공급 계약에 대한 경쟁 입찰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총기제...
2014.12.04 11:40
교황, 근위대장 해임…"딱딱한 군대 스타일 싫다"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대장이 해임됐다. 너무 딱딱한 군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교황청 기관지 오세르바토레 로마노에는 스위스 근위대장인 다니엘 루돌프 안리히(42)가 내년 1월 31일 물러날 것이라는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2014.1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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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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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