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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방개혁 최종 목적은 싸워 이기는 것”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국방개혁의 최종 목적은 무엇보다 싸워 이기는 군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에서 이희원 안보특보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은 이번 기회에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면서 이같이...
2011.06.15 15:22
북한 주민 또 남하.. 北, 대남 비난공세 강화할듯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넘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북한은 귀순한 9명에 대해 송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남 비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월 5일 31명이 서해상을 ...
2011.06.15 15:09
감사원 “MRG 민자사업 관리 소홀..혈세 4400억 낭비 우려”
정부가 추정수입과 실제수입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민자사업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4400억원의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29개 민자사업과 인천 송도 등 하수종말처리시설 16곳을 대상으로 MRG 민자사업 사...
2011.06.15 14:53
<긴급>북한 주민 일가족 포함 9명 서해로 귀순
일가족을 포함한 북한 주민 9명이 지난 11일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북한이 남북간 비밀접촉을 폭로하면서 남북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북한 주민의 귀순이 발생, 남북관계 경색의 새로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15일 ”북한 주민 9명이 ...
2011.06.15 14:27
사회지도층 잇단 비극적 삶 마감 그 뒤엔…
사람 만나는 게 두려운 세상이다. 잘못된 만남으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쑤다. 이른바 휴먼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다. 농림부 장관까지 역임했던 잘나가던 관료 임상규 전 순천대 총장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 ‘악마의 덫’을 얘기했다. 사람 좋아하고 호방한 그는 마당발임을 자랑으로 여겼다. 수사결과가 나...
2011.06.15 13:52
참여정부 秘事 담은 회고록 출간한 문재인…차기大選 역할 주목
‘운명’. 책제목으로 암시하는 문재인의 운명은 무엇일까.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출간한 ‘문재인의 운명’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그리고 그들이 이뤄낸 참여정부에 대한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처음으로 끌어냈다.노 전 대통령의 평생지기, 동반자였...
2011.06.15 13:52
인연이 악연으로…비운으로 끝난 휴먼리스크
만나주는 사람은 우연이었지만 만나려는 사람은 필연이었다. 목적없는 만남은 없다. 그래서 그 우연한 만남 중 많은 경우가 파국으로 이어졌다. 휴먼리스크의 현실이다. 필연적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에 우연한 만남과 관계형성이 예상치 못한 파멸의 결말을 불러오는 이른바 ‘휴먼리스크’에 대...
2011.06.15 13:52
대선후보 토론회 같은…朴-孫 ‘상임위 탐색전’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3일간의 ‘정책 탐색전’을 벌였다. 주목을 받은 만큼 두 사람은 100% 출석에, 자신의 발언 후에도 회의 내내 자리를 뜨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3, 14일 각각 4대보험의 사각지대 문...
2011.06.15 13:52
北·中경협 핵심은 황금평 아닌 신의주?
북ㆍ중 경협의 상징인 황금평 경제특구가 본격적인 개발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002년 무산됐던 신의주 경제특구가 9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훈춘에서 돌아온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은 “중국 현지 사업자들이 신의주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통행증을 가진 중국인들이 신의주 ...
2011.06.15 13:52
인천시 제2청사 건립…도화구역 10층 규모
인천시가 도화구역 내에 제2청사와 제물포스마트타운(JST) 건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제물포역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도화구역 내 9000㎡의 부지에 지상 10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2만2900㎡)을 내년 4월 착공해 내년 말 신축 개관할 계획이다.건물 1개동에는 JST와 정보산업진흥원이, 나머지에는 상수도사업본...
2011.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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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