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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한일 경제전쟁보다 무서운 부동산 전쟁?"
“일본하고 경제전쟁을 치루고 있는 마당에 국민을 상대로 부동산 전쟁을 하려는 건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은 6일 국토교통부가 내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계획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 건설회사 주택담당 임원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바닥을 ...
2019.08.07 10:22
[라이프 칼럼-김정덕 단지 FnB대표] 일본 음식점이 불매 운동의 대상인가?
1988 서울 올림픽을 전후로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통해며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세대들은 더 큰 의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문화 예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념과 정치의 차이를 불문하고 바다 건너 멀리 그...
2019.08.06 11:26
[홍성원의 현장에서] 시장 패닉인데, 금융당국 수장 교체 맞나
누가 될 거 같냐고 슬쩍 물었다. 질문받는 입장에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숱하게 들었던 물음인 게 뻔했다. 그의 표정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답은 모호했다. 다만 ‘염화미소(拈華微笑)’로 넘길 정도의 힌트는 됐다. “하마평에 등장하는 분들 가운데 그 분이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되는 이유가 있더라...
2019.08.06 11:23
[광화문 광장-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우리 돼지고기와 함께!”
요즘 방송에서는 캠핑 프로그램이 화제다. 출연진들이 캠핑카에 몸을 싣고 자연 속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모습이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국민들의 캠핑 욕구를 강하게 자극한다.우리나라 캠핑인구는 어느새 300만(2018년 기준)이 넘고, 캠핑산업의 규모도 2조가 넘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자연에서 맞이하는 캠핑을 넘어 도...
2019.08.06 11:22
[프리즘] 스스로 친 규제 그물 은근슬쩍 거두는 정부
‘분양가 상한제 유보·주52시간 근무제 1년 유보·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특별연장근로 허용·일감몰아주기 규제 적용 제외…’. 정부 여당이 최근 일본 경제보복의 대책으로 내놨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안들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기업, 그리고 경제를 옥죄던 ...
2019.08.06 11:19
[기고-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 분양가 상한제라는 ‘엉뚱한’ 방패
‘기호지세(騎虎之勢)’란 말이 있다. 달리는 호랑이에서 내리면 호랑이에 물려죽는다. 이미 시작한 일을 중간에 그만둘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내놓는 모양새가 딱 그렇다. 요즘엔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를 건드릴 모양인가 보다. 정부가 스멀스멀 다시 오르기 시작한 집값에 물려 죽...
2019.08.06 11:18
[CEO 칼럼-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빅데이터, 기업성공의 선택 아닌 필수
아마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은 세계 5대 시가총액 업체다. 이들 업체들의 공통점은 또 하나가 있다. 모두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라는 점이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데이터 과학자, AI 의사, AI 스피커 등은 모두 빅데이터 활용에 근간을 두고 있다.최근 ...
2019.08.05 11:30
[헤럴드포럼-박종구 초당대 총장] 경제의 야성적 충동을 자극하라
한국 경제가 안팎으로 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박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본과의 경제 분쟁 와중에 개도국 혜택이 중단되면 취약한 농업 부문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조치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
2019.08.05 11:28
[글로벌Insight-어재선 KOTRA 카라치 무역관장] ‘산업한류’ 기회 맞은 파키스탄 자동차시장
최근 우리 자동차 업계가 문들 두드리는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전쟁, 만성적 경제 불안 등으로 그간 관심이 미미했던 시장이다.파키스탄 자동차산업은 GDP의 2.8%, 전체 제조업의 20%에 해당하는 주력산업이다. 일본차가 98%를 차지하며, 연간 승용차 판매 대수는 25만대 수준이다. 인구 2억명(세계 6위)이 넘는 국가에서 10...
2019.08.05 11:23
[기고-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전 세계인의 공감과 약속, 장애인고용
1만9400km. 지구본에서나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서울-부에노스아이레스 간 거리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여정은 더 이상 거리가 한계로 느껴지지 않았던 가까운 날 뜨거웠던 ‘공감’과 ‘약속’의 이야기다.지난 3월 가브리엘라 미체티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우리나라를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다.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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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