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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집플레이션’ 한국…혁신 실종된 ‘잃어버린 9년’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 유니클로가 스타트업 무진(Mujin)과 손잡고 의류정리 로봇개발에 성공한 소식을 1면에 다뤘다.FT는 “부드러운 직물을 들어올리고 담는 능력은 로봇에는 큰 도전”이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옷을 분류하는 기능까지 감안하면 더욱 어려운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2019.12.30 11:29
[글로벌Insight-김종원 KOTRA 다카무역관장] 가장 행복한 나라 국왕의 고민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인구 70만명의 작은 나라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샹글리라(이상향)’. 이것은 부탄을 알리는 문구다. 과연 이상향은 어떤 모습일까?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의식주 문제나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고 더 나아가 삶 자체를 즐길 줄 아는 경지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2019.12.30 11:27
금감원, 우리·하나銀 CEO에 ‘최대 중징계 가능’ 통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대 중징계 가능’을 통보받았다. 우리·하나 은행에는 ‘최대 영업정지’의 제제가능 수위가 전달됐다.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DLF를 판매한 은행에 대...
2019.12.27 12:29
수출입은행, 노조에 이사 1인 추천권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사실상 노조를 경영에 참여시킨다. 은행장 고유권한이던 이사 추천권을 노조에 넘기는 방식이다. 금융권 최초다. 국민이 주인인 국책은행의 경영권을 직원들의 이해단체에 일부 넘기는 데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향후 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을 비롯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9.12.27 12:29
[헤럴드포럼-조현용 경희대 교수] 올해의 유행어, 내년의 유행어
지난 몇 년간 ‘올해의 유행어’라는 제목의 글을 써 왔습니다. 정확한 자료를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 신문이나 방송 등의 언론을 보기도 하고 제자나 집 식구, 아이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확인하는 그야말로 주관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주관적인 방법은 학문적으로 보자면 여러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2019.12.27 11:26
금감원, 우리·하나은행 CEO에 ‘최대 중징계 가능’ 통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최대 중징계 가능’을 통보받았다. 우리·하나 은행에는 ‘최대 영업정지’의 제제가능 수위가 전달됐다.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DLF를 판매한 은행에 대...
2019.12.27 10:54
‘국책’ 수출입은행, 사실상 노조 경영참여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노동조합을 경영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은행장 고유권한이던 이사 추천권 한 장을 노조에 넘기는 방식이다. 금융권 최초다. 국민이 주인인 국책은행의 경영권을 직원들의 이해단체에 일부 넘기는 데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향후 산업은행 등 다른 국책은행을 비롯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
2019.12.27 10:39
대부업 이용자 200만명 무너지나… 대부시장 축소세
대부업 규제와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로 대부시장에 축소세를 보이고 있다.금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은 업자수, 대출잔액, 이용자수 등이 모두 감소세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등록대부업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8294개로 지난해 말 8310개보다 0.2%...
2019.12.26 15:04
[프리즘] 겨울비와 새해다짐
최근 뒤늦게 관람한 영화가 하나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개체로 청춘남녀 사랑을 담은, 개인적으론 그저 그랬던 영화다. 오히려 스토리보다 더 인상적인 한 장면이 있었으니, 남녀 주인공이 가게 지붕 밑에 앉아 물끄러미 장맛비를 쳐다보는 신이다. 둘은 아무...
2019.12.26 11:47
[데스크 칼럼] ‘만능화법’의 사나이들
11년 전 찬바람이 불 무렵의 일이다. 그해 4월 MBC 광우병 보도의 중심에 있던 기자 중 한 명인 A 씨는 저명한 의사들을 앞에 두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0.00001%라도 걸릴 확률이 있으면 그걸 없다고 할 수 있냐” “그러고도 당신들이 의사냐”고 했다.MBC의 보도에 과장, 왜...
2019.1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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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직도 이렇게 더운데…집 벌써 작년보다 더 팔렸다 [부동산360]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총액은 1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매량은 지난해 연간 거래량을 넘어섰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1~8월) 매매거래량은 전국 30만1395건, 매매 거래총액은 139조3445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거래량은 지난해(29만8084건) 연간 거래량을 넘어섰고, 같은 해 매매 거래총액(151조7508억원)의 92% 수준에 이르는 수치다. 올해는 8월 거래까지만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