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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일자리공시 3년, 거듭되는 늑장 공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들의 일자리 목표 공시가 한창이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작된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안 제시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장들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그러나 좋은 목적과 취지를 바탕으로 시행 3년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2013.03.04 09:53
영어 안 통하는 자원대국 印泥 , 자국어 구사 필수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GDP가 세계 16위인 아세안 경제대국으로 우리나라와의 연간 교역규모도 130억달러에 달하는 중요한 교역 파트너다. 국토면적도 세계 15위이고 석유를 비롯한 무한한 천연자원 보유국이기도 하다. 이런 어마어마한 대국에서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게 있다. 도대체 영어가 전...
2013.03.04 08:04
<사설> 빛의 속도로 빚 늘어나는 지방공기업
지방공기업 부채 증가가 심상치 않다.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실제 사정은 훨씬 나쁘다. 우리 경제의 ‘숨어 있는 뇌관’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지방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출자비율 50%가 넘는 지방공기업 379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입이 ...
2013.02.28 10:56
<사설> 민주당 앞날,‘한상진 苦言’이 답이다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장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민주당을 향해 통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평가 토론회에서다. 우선 대선 패인을 운동권 체질의 정복적, 패권적 집단문화에서 찾아낸 점이 눈길을 끈다. 한 교수는 민주당의 대선패배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 오만, 도덕적 해이의 결과...
2013.02.28 10:56
<데스크 칼럼 - 정덕상> 대통령 박근혜의 까치밥은
박 대통령은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까치밥을 당부해야 할 처지다. 정규직ㆍ노조에는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을 삭감하는 양보를, 기업에는 일자리에 대한 책임을 위해 까치밥을 남겨달라고 해야 한다.만리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
2013.02.28 10:54
<직장신공> 잽에 넘어가지 말라
‘올해 스물여섯살의 여성 취업 준비생입니다. 제약회사 영업직에 합격이 되었는데, 주위에서 여자가 감당하기에 힘든 일이라고 만류가 심한데 특히 남자친구의 반대가 심합니다. 처음에는 잘할 자신이 있었는데 여럿이 반대하니까 저도 이제는 왠지 꺼림칙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 분 질문의 핵심은 제약영업의 ...
2013.02.28 10:52
<경제광장 - 민병문> 3 · 1절에 다시 생각하는, 미묘한 애국심
일자리 창출, 양극화 축소에야당 인사도 과감히 등용하는탕평책과 소통, 복지 확대로사랑하고 싶은 애국심 유발을북핵 위협과 새 정부 탄생 등 세월이 하수상하니 자연스레 애국, 애족을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가적 위기를 애국심으로 넘겨보자는 속셈일 터다. 새마을운동, 금모으기운동 등은 대표적 한민족의 애국심 ...
2013.02.28 10:49
<데스크칼럼>대통령 박근혜의 까치밥은
만리길 나서는 길/처자를 내맡기며/맘 놓고 갈 만한 사람/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마음이 외로울 때에도/‘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중략) 온 세상의 찬성보다/...
2013.02.28 10:04
<쉼표> 감어인(鑑於人)
“첫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란 질문이 나오자 긴장했던 인사청문회장엔 웃음이 나왔고,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한국 헌정사상 첫 청문회가 열린 2000년 6월 26일. 이한동 국무총리 서리에 대해 ‘홍보성 질의’를 쏟아내던 김학원 의원이 첫 사랑 에피소드를 말해 달라는 질문을 한 것이다. ‘DJP’연합...
2013.02.27 11:35
<세상속으로 - 신율> 대통령 박근혜에게 바란다
취임사로 강조한 여론중시 기조국민상식에 부합하는 인사 절실정치 본기능 살아나야 정권안정대통령이 먼저나서 신뢰 키워야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월요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이 유별나게 느껴졌던 이유는 싸이가 말춤을 춰서도 아니고 역대 다른 취임식보다 세련되고 화려해서도 아니다. 바로 박 대통령의 취임사...
2013.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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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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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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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기 울음소리에 인기 뚝…49억 어린이집 17억에 팔렸다 [부동산360]
부동산 경기 침체에 경매 시장도 주춤한 가운데, 유찰이 반복되며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내 한 어린이집이 최초 감정가의 3분의 1 수준에 경매에 나왔는데, 최저 입찰가에 근접한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일 법원 경매 시장에 나온 경기 한 노유자시설은 감정가(약 49억3400만원)의 35% 수준인 약 17억35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지난해부터 유찰을 거듭하며 최저 입찰 가격이 감정가의 34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