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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투자 압박만 말고 여건부터 만들라
국내 30대 그룹이 4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149조원을 투자하고 12만80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서를 내놓았다. 삼성 49조원을 비롯해 LG, SK, 현대차 4대 그룹만 해도 100조원이 넘는다.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회복과 일자리 확충이 시급한 정부로서는 이 같은 기업들의 투자가 ...
2013.04.05 11:00
<사설> 어선 훔친 탈북자, NLL 뚫고 越北이라니
북한의 도발망동으로 남북 간에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때 탈북자가 어선을 훔쳐 다시 월북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3년 전 북한이 포격도발을 감행한 바로 연평도에서, 그것도 일개 어선이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유유히 넘어갔기에 큰 충격과 함께 많은 국민은 눈과 귀를 의심하고 있다.북한 지도부는 지금...
2013.04.05 11:00
<헤럴드 포럼 - 민동필>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외교
우리가 창조경제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외교를 어떻게 새롭게 정의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46년 전 KIST를 창설했던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다.새 정부의 국정목표 키워드는 단연 ‘창조경제’다. 그동안의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새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좋은 일...
2013.04.05 11:00
<세상읽기 - 황해창> 식목일과 산불 그리고 DMZ
군사적 방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세계적인 자연생태 보고(寶庫)인 비무장지대(DMZ) 훼손을 막는 일이다. 역설적으로 남북 100만 대군이 꼬박 60년을 밤낮 목숨 걸고 지켜 온 ‘마지막 희망의 땅’ 아닌가.올해 식목일은 한식(寒食)에 청명(淸明)까지 겹쳤다. 세 가지를 조합하면 ‘맑은 날에 찬 음식을 먹으며 나무를...
2013.04.05 10:59
<직장신공> 콤플렉스를 보듬어라
‘경력 8년차인 삼십대 중반의 중견기업 과장입니다. 제가 지방대 출신인데 학벌 좋은 후배가 계속 줄줄이 들어와서 스펙을 좀 쌓고자 서울 소재 대학원에 진학하려 합니다. 그러나 막상 합격하고 보니 등록금이 800만원 정도인데 부담이 되어서 과연 석사학위가 스펙으로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회사에서 평가할 때 고려...
2013.04.04 11:34
<경제광장 - 한상완> 가장 위험한 것은 비관적 전망이다
日 ‘잃어버린 20년’ 비관론 때문국민이 정부정책 믿게해야 활력4·1 부동산대책은 시의적절추경·금리인하 등 뒤따라야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보낸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은 과도했던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소비주체인 가계가 부실화한 것이다. 다음은 1947~49년 3년 동안 태어난...
2013.04.04 11:32
<사설> 전화위복 계기 삼아야 할 현대 · 기아차 ‘리콜’
현대ㆍ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190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차량에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뒷면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일부는 에어백이 구조물과 함께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나 리콜을 하게 됐다. 리콜은 차량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발생했다는 공개적 선언이다. 안전과는...
2013.04.04 11:11
<사설> 北, 개성공단 틀어막고 어쩌자는 건가
북한이 개성공단까지 도발책동의 수단으로 삼고 나섰다. 언제라도 폐쇄하겠다는 오기다. 북한이 우리 근로자들의 출근 통로를 봉쇄한 3일 이후 정상조업이 되긴 하지만 우리 측 인원이 속속 귀환하는 대신 필수인력과 물자 반입이 막혀 관리부실에 따른 불량품 양산 등 부작용은 물론이고 가동중단도 시간문제다. 북한은 4년...
2013.04.04 11:11
<데스크 칼럼 - 이해준> 대체휴일과 여가문화
정부는 차제에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도 대체휴일로 지정하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샌드위치데이를 없애도록 공휴일 지정요일제를 도입해 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여행하기 좋은, 아니 여행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마른 나무에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진다. 사람의 몸도 깨어난...
2013.04.04 11:09
<데스크칼럼> 대체휴일과 여가문화
여행하기 좋은, 아니 여행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마른 나무에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진다. 사람의 몸도 깨어난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모공이 열리면서 따사로운 태양과 대지의 정기를 받고 싶어한다. 몸과 영혼을 자연에 담그고 싶은 계절이다.여행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당일치기 소풍이나 등산에서 시작해 1박2일...
2013.04.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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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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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