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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력대란 초래하고도 한수원은 돈잔치
원전 부품 비리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도덕적 해이가 끝이 없다. 시험 성적을 조작한 엉터리 부품을 끼운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온 나라가 초유의 전력대란 위기에 빠져 있는데도 한수원은 최소 200%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 공급 차질로 석유와 가스 등 비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2013.06.07 10:58
<세상읽기 - 황해창> 이산가족 상봉, 민족 차원의 孝다
정치적으로 꼬여도 인륜의 끈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미래를 위한 교류ㆍ협력의 산물이라면 이산가족 상봉은 과거에 대한 화해의 상징 아니던가. 통한의 분단사에 있어 그나마 생이별의 고통을 달랠 유일한 길, 이산가족 상봉은 민족차원에서 귀히 다룰 효(孝)의 문제다.정전 60주년, 세월의 무게...
2013.06.07 10:58
<사설> 북, 진정 대화 원하면 잡다한 조건 떼길
남북관계에 해빙의 급물살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강행으로 경직일로를 치달은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현충일인 6일 남북 공히 제안과 수용, 그리고 새 제안을 주고받으며 꽉 막혔던 숨통을 텄다. 더 지켜볼 일이지만 이 정도 소통을 이룬 것만으로도 그 의미는 크다. 더구나 북...
2013.06.07 10:58
<세상을 바꾸는 한마디-스티브 잡스> “Stay Hungry, Stay Foolish”
그가 ‘대학물’을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어머니 덕분이었다. 미혼모였던 조앤 심슨은 자신의 아들을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입양을 허락했다. ‘세기의 언어’가 된 2005년 6월, 대학을 중퇴한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도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로 시작했다. 췌장...
2013.06.05 12:14
<세상속으로 - 이민화> 창조경제는 감사제도의 개혁에서
결과만 평가 감사원 정책감사공무원 복지부동만 초래도덕적 해이에 감시 집중창조경제 기여 신바람나게 해야필자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남은 도약의 기회가 인류역사상 최대인 스마트 혁명의 마중물로서 창조경제라는 국가 비전의 정착에 있다고 믿는다. 창조경제는 이제 개념의 혼돈 단계를 넘어 구체적 구현 단계에 돌입해...
2013.06.05 11:25
<쉼표> 축구 비판론
축구는 길이 105m, 폭 68m의 경기장에서 11명의 선수가 높이 2.44m, 폭 7.32m의 골대에 골을 넣는 단순한 경기다. 손을 제외하고 다리와 머리, 어깨, 몸통 등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 박진감이 넘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축구 비판론도 많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기 때문이...
2013.06.05 11:19
<사설> ‘고용률 70%’ 노사정 협약 정신 살리기가 관건
박근혜정부의 핵심 공약인 ‘고용률 70% 로드맵’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개를 만들어 64%인 지금의 고용률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일자리는 국민 행복의 첫 전제조건이자 최고의 복지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고용률은 63~64% 선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
2013.06.05 11:15
<사설> 북한, 한 · 중 군사협력 잰걸음 제대로 읽길
정승조 합참의장이 팡펑후이(房峰輝) 중국군 총참모장과 군사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다. 4, 5일 이틀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의미는 역사적으로 중차대하다. 양국 군 수뇌들이 군복 차림으로 반갑게 악수하고 덕담을 나누고 긴밀히 숙의하는 모습은 한 마디로 격세지감이다. 더 눈여겨 볼 것은 정 의장이...
2013.06.05 11:15
<쉼표>축구 비판론
축구는 길이 105m, 폭 68m의 경기장에서 11명의 선수가 높이 2.44m, 폭 7.32m의 골대에 골을 넣는 단순한 경기다. 손을 제외하고 다리와 머리, 어깨, 몸통 등 모든 신체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 박진감이 넘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하지만 축구 비판론도 많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기 때문이라...
2013.06.05 08:59
<세상속으로>창조경제는 감사제도의 개혁에서-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
필자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남은 도약의 기회가 인류역사상 최대인 스마트혁명의 마중물로서 창조경제라는 국가 비전의 정착에 있다고 믿는다. 창조경제는 이제 개념의 혼돈단계를 넘어 구체적 구현단계에 돌입해야 할 때다. 생명은 혼돈과 질서의 가장자리에서 탄생한다고 하지 않는가. 창조경제는 본질적으로 자율과 탈규제...
2013.06.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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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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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