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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뷰] 무대 위 한 편의 순정만화...뮤지컬 ‘원 모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매일 같은 날을 살아야 한다면, 그 하루를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야 할까.뮤지컬 ‘원 모어’는 다소 실험적인 작품이다. 타임루프 소재를 무대 위에 올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미 수차례 다루어졌지만, ‘편집’이 불가한 단편적인 무대에서 이를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
2019.10.07 11:33
[앙상블;뷰] ‘사랑했어요’ 권수임, 무대에서 보여준 진정한 ‘어울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한다. 국내에선 앙상블 배우들을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2019.10.04 10:14
[초점] 뮤지컬 시장에 분 OST 열풍, 제작비 부담도 감수한 이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사실 제작비에 대비해 수익은 적은데...”최근 뮤지컬계에서는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삽입곡이 앨범으로 발매되는 건 흔한 일이지만, 뮤지컬 음악이 OST 앨범으로 나오는 것은 특별한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이러한 움직임은 뮤지컬...
2019.10.02 14:03
연말 책임질 해외 대작 뮤지컬 ‘빅3’, 前시즌으로 본 흥행 가능성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제목만 보고도 티켓팅을 부르는 뮤지컬이 있다. 이미 수차례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거나, 해외에서 먼저 막을 올린 후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에 상륙하게 된 작품들이다. 공연 성수기라 불리는 가을부터 국내에 이러한 작품들이 대거 막을 올리면서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
2019.10.01 11:31
‘사랑했어요’, 주크박스 뮤지컬의 약점 극복했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고(故) 김현식의 음악에 화려한 무대와 편곡, 배우들의 연기, 드라마를 덧입혀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됐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고 김현식의 노래와 같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주축...
2019.09.27 10:44
[앙상블;뷰] ‘벤허’ 권기중이 말하는 앙상블, 그 매력적인 에너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한다. 국내에선 앙상블 배우들을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2019.09.26 16:36
[초점] 커튼콜, 사진 촬영 될까요? 저작권과 마케팅 사이서 갈팡질팡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공연이 곧 시작합니다. 핸드폰은 꺼주시고...”휴대전화 사용을 금하도록 하는 안내음은 거의 모든 공연에서 들을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 새어나오는 불빛 또는 벨소리로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이유는 저작권 보호 때문이다. 휴대전화로 공연장 내부, 무...
2019.09.20 16:07
[공연;뷰] 뮤지컬 ‘랭보’, 조금만 더 과감했더라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공연을 보기 전 천재 시인이라 불리는 랭보의 삶을 훑었다. 실존했던 인물이나 사건을 그린 작품을 볼 때 대부분의 관객들이 으레 하는 준비 자세다. 하지만 뮤지컬 ‘랭보’의 경우는 그 준비과정을 무색하게 했다. ‘랭보’하면 떠오르는 그것들을 무대 위에서 찾기엔 다소 어려움이...
2019.09.20 10:07
[현장;뷰] ‘이토록 보통의’ 인기 검증된 웹툰, 뮤지컬 무대서도 성공할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웹툰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며 작품성을 입증했던 ‘이토록 보통의’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17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이토록 보통의'는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토록 보통의’는 작가 캐롯이 연재한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옴니버스 구성인 원작 중에서 ...
2019.09.18 09:25
[공연;뷰] 오만석이라 더 특별한, 뮤지컬 ‘헤드윅’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조금 과장해 말하면, 감정 변화가 널뛰기 수준이다. 15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무대 위에서 한 사람의 굴곡진 인생을 그리자니 당연한 일이다. 놀라운 건 수시로 널뛰는 감정을 따라가기에 조금의 무리도 없다.뮤지컬 ‘헤드윅’은 한국 공연만 15년째다. 매 공연 때마다 신드롬을...
2019.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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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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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