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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펄펄 끓는다” 골프장 보수작업 30대 열사병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아스팔트 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골프장 보수 작업을 하던 3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9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한 골프장에서 골프장 직원 A(37)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골프장 휴무 날 외부에서 잔디·자갈 등을 보수 작업하던 A씨는 당시 체온이 37.7도까지 오르며 손·입술에서 열경련 증상을 보였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광주의 최고 체감온도는 34.3도를 기록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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