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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출산가정 호평
영유아 건강간호사·전담 사회복지사 가정방문

담양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출산가정 호평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모유 수유 및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작년 9월 사업을 본격 시작해 현재 39가정에 173회 방문했으며 출산 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기본적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특히 산모 우울·불안 등 위기 상황 가구는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해 세밀한 평가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다.

담양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소득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https://www.e-health.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병노 군수는 “산전이나 조기 아동기는 건강의 시작점이자 결정적 시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모든 임산부의 건강한 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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