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만촌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동행 소명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대윤.남칠우 전 대구시당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허소 중구·남구 예비후보자, 신효철 동구갑 예비후보자, 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자, 신동환 북구을 예비후보자, 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자, 김성태 달서구을 예비후보자, 박형룡 달성군 예비후보자 등 이 참석했다.

또 안평훈 동구의원, 장윤영·한상열·채장식·최우영·오영준·김종련 북구의원, 차현민·정대현·황혜진·최명숙 수성구의원, 김정희·서보영 달서구의원, 박영동 달성군의원, 당원과 지지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 축사와‘대구와 수성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수성구 주민들의 지지연설 등이 펼쳐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서 TK신공항 특별법과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의 통과를 이끌며 대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강민구 후보가 정치변화와 대구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당 대표도 영상 축사에서 "지친 대구시민의 삶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대구 민주당 후보들과 지지자분들께서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캠프 선대위원장으로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강민구 후보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민구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손을 잡고 수성구와 대구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차게 내딛고자 한다"며 "오로지 대구, 오로지 수성구만 바라보며 달려온 길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예비후보는 성광고와 경북대를 졸업했고 2014년 민주당 수성구의원을 시작으로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강민구 선거캠프 상임선대위원장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은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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